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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단박 쌤들 덕분에 950점!!!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아연 작성일 :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삭제암호 : 조회수 : 8086
파일첨부 : 김아연.png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토단박 남쌤과 방쌤!


  혹시 기억나시는지... 이번 5월 11시 타임을 수강했던 김아연이에요.


이번 9월 시험, 제가 염원했던 점수.. 950 점을 획득했습니다. ㅠ_ㅜ


이게...... 만점은 아니지만, 제겐 너무 의미가 남다른 점수라 지금 너무 기쁩니다.


  900점을 넘기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에요.


  솔직히 저는 토익점수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고 영어실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는 언니를 통해 소개받았는데, 영어공부 자체에 도움이 될 선생님이 있다고 했죠.


그런데 토익강의라 하니 좀 의외였어요.


  대학교 때 제 기억으로는 별 어려움 없이 700점을 넘겼고 (공대 주변 오빠들은 절 보고 부러워했죠), 그 이후 회사생활을 하느라 영어를 한 동안 놓았지만, 캐나다로 어학연수 1년 다녀오고, 영어가 많이 늘었을 거라 자만도 했었어요. 어학연수 시절 ‘탑 스튜던트’로 선정되기도 했구요.


  회사를 다니다 보면 따로 영어 공부할 시간은 없는데, 어쩌다 영어를 써야할 상황이 계속 오잖아요. 그렇다고, 주된 업무는 아니기에 영어공부의 필요를 느끼는 것도 그리 오래가지 않게 되잖아요.


  그런데, 회사 다녀본 분은 아시겠지만, 연차가 쌓이다보면 기회를 받는 사람과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기회를 잡는 사람은 계속 자기개발을 해온 사람들이죠. 그래서 이후 저도 한참을 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차피 하고 있던 일도 저와 맞지 않아 고민 중이었어요. 그래서 모은 돈을 탈탈 털어 토론토로 연수를 떠난 거였죠. 토론토에 있는 동안 다른 어린 학생들처럼 몰려다니지도 않으려 노력했고, 그 덕에 상도 탔구요.


  모든 일이 제 시나리오대로 갈 것 같았어요. 힘든 여정이지만 감당할 만한 노력 끝에 기쁨의 샴페인을 터뜨리는... ㅎㅎ


  친한 언니말대로 남상헌과 방시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OT였는데, 딱 저에 대한 얘기를 해주셔서 놀랐어요.


  어학연수 다녀오면 영어에 대한 스펙이 어느 정도 보완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영어 실력에 대한 비교를 제대로 하려면 유학생들과 교포들과 비교해야 한다고... ㅠㅠ


  어학연수 시절 영어를 어느정도 구사하게 되었다고 착각하게 되는 이유는 같이 어울리는 외국친구들과 비슷한 생활, 비슷한 친구들로 텔레파시가 통해서라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계속 연락주고 받는 친구가 줄어간다고...


  문장을 올바르게 제작하는 방법도 공부해야 하고, 또 전체 글을 조리 있게 만드는 공부도 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건 영어공부만이 아닌 논리 공부라고...


  모든 게 제 이야기였어요. 그 이후 온 열정을 남쌤에게 맡겼어요. 그리고 개인 상담을 요청해서 답을 받았어요.


토익 900점을 우선 목표로 하고, 독학으로 토플 리딩과 엘씨를 문제풀이가 아닌 내용 공부를 하라는 거였어요.


  두 분 다 너무 깔끔하게, 명확하게,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만족하면서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_^*


  공부를 조금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강의를 접했는데 정말 토익점수가 오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아마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보이지 않겠지만 문장을 어떻게 만드는 지, 글은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골적으로 족집게는 아니었지만 정말 학생들을 위해 만든 강의라는 느낌이 와 닿았습니다.


  자기만 믿으면 된다는 식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누구나 동감할 수밖에 말씀해 주시니 많이들 스터디며 해설특강이며, 모의고사며 빠지지 않고 선생님들 주위에 있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점수가 저절로 오르는 건 당연하죠. 대부분 400점대였을 텐데, 자기 점수올랐다고 찾아오는 학생, 취직됐다고 찾아오는 학생 등등. 요즘 같은 때에 이런 거 자주 볼 수 없거든요.


  남상헌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데요...


문제풀이를 할 때 뚜렷한 풀이 과정과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스터디그룹이 필수다. 강사 말만을 듣고 있으면 그에 동화되서 고개를 끄덕거리지만, 전체 순서를 기억하거나 온전히 이해하는 건 아니다. 정확도는 높은 데 문제풀이 속도가 늦은 경우는, 의심이 많아 모든 문장을 다 해석해야 직성에 풀리는 경우이다.


그리고 그런 성격을 해소하려면 독해속도가 모든 것을 해석하고, 문법적으로 분석하면서 모든 문제를 완료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 성격을 유지하던지, 아니면 성격을 포기하고 속도를 올리던지 둘 중 하나만을 택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선생님들 조언대로 토익문제가 쉽다는 매너리즘을 떨치고 모든 문장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를 신경 쓰며 내 것으로, 내가 언젠가는 사용할 영어라는 생각으로 매일에 충실했어요.


  드디어 9월 시험 성적발표!


시험 날 가채점으로 어느정도 예측했지만, 실제로 점수를 확인하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잘 지도해주신 방쌤. 남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몰라.... 이렇게 장~~~문의 "토익대장정" 후기를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려 해요.


  아주 누가 보면, 만점받은 줄 알겠네요. ^_^;;;;; ㅋㅋㅋ


방쌤, 남쌤과 함께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다 대박나신거나 다름없으니 믿고 나가세요.


두서없는 넋두리 식의 장문의 글 읽어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